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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는 피티는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영 100m 준결승에서 56초88 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자신이 보유한 세계신기록을 0.22초 앞당겼다. 종전 세계기록은 자신이 지난해 8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때 세운 57초10이었다.
피티는 현재 평영 100m 종목의 절대 강자다. 2015년부터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평영 100m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 이날도 그를 막을 상대는 없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힘을 100% 들이지 않고도 세계신기록에 근접한 57초59를 기록한데 이어 준결승에선 사상 처음으로 56초대에 진입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미 평영 100m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룬 바 있는 피티는 22일 결승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