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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알라베스 2-0 제압…리그 우승에 '성큼'

임정우 기자I 2019.04.24 10:46:26
카를레스 알레냐(오른쪽)와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18~19 시즌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알라베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그 우승 확정에 승점 1점을 남겨두게 됐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에 지친 리오넬 메시와 호르디 알바 등 주전 선수들을 제외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를 앞세워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본격적인 골 사냥을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골은 후반 9분 카를레스 알레냐가 넣었다. 알레냐는 세르히 로베르토가 찔러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알라베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루이스 수아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리그 2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레반테전에서 프리메라리그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가 레반테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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