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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히리 단독선두…강성훈 공동 22위

조희찬 기자I 2016.10.22 17:17:11
아니르반 라히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인도 국적의 프로골퍼 아니르반 라히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라히리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TPC(파72·700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CIMB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4타차로 따돌렸다.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2승, 아시안투어 7승을 거둔 라히리지만 아직 PGA 투어에서 트로피는 수집하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드를 지키면 첫 PGA 투어 첫 승을 챙기게 된다.

공동 2위에는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15언더파 201타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공동 4위에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강성훈(29)이 9언더파 207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7언더파 209타 공동 32위로 그 다음이다.

왕정훈(21)은 재미교포 케빈 나와(33)와 함께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0위,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5언더파 211타 공동 4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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