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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콜로라도전 2타수 무안타...타율 .171

이석무 기자I 2015.04.02 09:48: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홈을 한 차례 밟았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이어 후속타자의 볼넷과 내야안타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2-2 동점이던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5회초 타석에서 대타 카를로스 페게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은 1할7푼9리에서 1할7푼1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이날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4-10으로 패했다.

콜로라도의 간판스타 툴로위츠키는 1회말 2점홈런을 친데 이어 3회말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솔로포에 이은 백투백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홈런 2방을 때리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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