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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낮아진 58.9%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50%대를 기록한 것은 7월 1주차 조사(57.0%) 이후 20주 만이다. 이에 따라 긍-부정 격차도 20%포인트로 좁아졌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5.9%포인트↑), 서울(5.5%포인트↑)에서 5%포인트 이상 올랐다. 또 전 연령층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무당층에서 10.2%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2%포인트↑), 광주·전라(2.5%△↑), 정의당 지지층(6.0%△↑)에서 주로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상승 요인으로 △화물연대 등 노동계 투쟁 대응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에 따른 불필요한 논란 소멸 △‘김앤장’(민주당 김의겸·장경태 의원)에 이은 ‘더탐사’ 보도 논란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야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요구 등 무리수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40%대 달성 조건으로 “단기적으로는 노동계 동투와 ‘이태원 참사’ 해결, 장기적으로는 여야 협치, 소통과 통합 행보 등이 받쳐줄 때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