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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최근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1박2일’ 시청률이 오르면 좋아서, 떨어지면 괴로워서 술을 마신다”고 말했다. ‘1박2일’ 시청률이 그만큼 신경쓰인다는 소리다.
차태현은 “초반에 ‘1박2일’ 시청률이 많이 나왔는데 사실 시즌 1 시청률을 이어받았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솔직한 생각도 들려줬다. 그리고 “오히려 시청률이 한번 꺾이고 나서 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진짜 우리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끼리 위안하며 더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차태현은 “‘1박2일’하기를 잘 한 것 같다”며 “안 했으면 후회할 뻔 했다”고 덧붙였다.
‘1박2일’ 멤버들 이야기도 꺼냈다. 차태현은 김승우를 가장 의외의 멤버로 지목했다. 제일 적응을 못할 줄 알았는데, 첫 촬영 때부터 모든 것을 놓은 사람처럼 방송을 하더라는 게 그의 말이다.
차태현은 또 “이수근, 엄태웅 두 사람을 알고 싶은 마음에 ‘1박2일’을 했다”며 “함께 촬영을 하다 보니 엄태웅은 정말 특이한 사람이더라. 촬영 중 비방 멘트를 정말 많이 한다”고 폭로했다. 24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