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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대 250mm…11명 사망 8명 실종 ‘재산피해 막대’

김화빈 기자I 2022.08.11 06:46:34

부상 18명 이재민 570세대 723명 발생
정부, 수방사·특전사·1군단 등 군장병 동원해 복구작업 속도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11일 충청권과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250mm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인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 결과 이번 호우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의 실종자는 8명으로 늘었다.

기록적 폭우에 흙탕물로 변한 한강 (사진=뉴스1)
중대본에 따르면 10일 밤 11시 기준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1명 등 10명이 사망하고,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2명 등 8명이 실종됐다. 경기지역에선 부상자가 18명이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1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현재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2천590세대 5천 279명이다.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이 발생했다. 서울 654명, 경기 317명이다.

민간 구호단체 등에서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포, 담요, 천막 등 구호 물품 2만 4000여점이 전달됐다.

일시 대피자는 2천 42세대 4천 297명으로 서울이 2천 747명, 경기는 1천 422명이며 강원(55명)과 충남(34명)에서도 나왔다

이들은 시·구청에서 마련한 임시거주시설 106개소와 친인척집 등에 머물고 있다.

정전은 45건 발생, 1만 5268호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43건(1만 5088호·98.8%)의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재산 피해도 속출했다. △주택·상가 침수 3724동 △옹벽붕괴 9건 △토사유출 40건 △하수시설물 1건 △담장 전도 1건 △농작물 침수 305ha △산사태 27건 △가축 폐사 2만 553마리 등이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역사·선로침수 11건 △제방유실 9건 △사면유실 31건 △상·하수도시설 10건 △ASF 울타리 6건 △수리시설 14건 △문화재 40건 △기타 12건 등이 집계됐다.

군장병들의 폭우 대민지원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수방사·특전사·1군단 등 25개 부대 2159명의 장병과 굴삭기 등 장비 90대를 지원해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방당국은 하천급류에서 152명을 구조했고, 장애물 783건을 제거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등 2186곳의 배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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