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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식품기업 상품 컨설팅

김미희 기자I 2021.04.15 06:50:46
[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도내 농산품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내 농산품 활용 농식품 가공업체 9곳에 대해 경영,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농식품기업 상품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업체는 안성·연천·파주·화성시 각 2곳과 용인시 1곳이다. 이 가운데 시·군 추천을 통해 신청한 업체 중 지난 달 전문 심사단 5인의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농식품 기업 경영 역량강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컨설팅 △판로 확보와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 제공 컨설팅 등이다.

경기도와 안성 한경대 산학협력단 소재 한국농업아카데미㈜가 2인 1조로 구성한 전문 컨설턴트(consultant)가 업체별 현장 운영 실태를 정밀진단 후 깊이 있는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마케팅 수요를 고려해 홍보 영상 제작, 홈쇼핑 진출 전략 등 비대면 시대에 맞는 컨설팅을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경영·홍보·마케팅 등 전방위적 업체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양평군 숲속정원, 이천시 폴스베리㈜ 등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 동영상 제작’과 브랜드 개발, 상표 디자인, 해외 현지 구매 담당자 섭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개설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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