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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강도·절도 등 서민생활범죄자 2만1000명 검거

정병묵 기자I 2021.04.11 09:09:35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3월 집중단속 결과 발표
강·절도 피의자 중 전과자 90%…재범률 높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한 달 간 서민생활 침해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침입 강·절도 7728명(구속 340명), 생활주변폭력 1만3551명(구속 348명) 등 관련 사범 총 2만1279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 3월 서민생활 침해범죄 집중단속 주요 사례
경찰은 동종 전과자에 의한 재범 비율이 높은 상습적 강·절도 사범들의 수법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국 무인점포 23곳에 침입하여 지폐교환기를 망가뜨리는 방법으로 현금 1400만원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를 구속하기도 했다.

3월 검거된 강·절도 피의자 중 전과자는 89.2%(강도 86.5%, 절도 89.3%)였으며, 그 중 동종 전과자 비율은 57.5%(강도 53.8%, 절도 57.6%)였다. 3월 강·절도 피해품은 5026건이었으며 56억5232만원 상당을 회수했다.

또한 상습 폭력행위자 첩보 수집 체계를 구축해 장기간 주변 이웃과 상인들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사안에서 과거 신고 이력과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여죄까지 확인하여 피의자들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최근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점포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지폐교환기 등 현금보관 장소에 별도의 잠금장치를 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민 생활보호를 위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안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대응할 예정”이라며 “장물범 추적 등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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