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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영화 촬영 중단→콜롬비아서 귀국 '2주간 자가 격리'

정시내 기자I 2020.03.24 10:34:30
송중기.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송중기가 해외에서 촬영 중이던 영화 ‘보고타’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 촬영 중이던 송중기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출발해 미국 LA 등을 경유해서 한국에 도착했다.

송중기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주 정도 자가 격리하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보고타’ 측은 “콜롬비아를 포함한 남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모든 스태프들이 귀국하기로 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 편을 마련해 스태프와 출연진이 최대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초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크랭크인한 ‘보고타’는 현재 40% 이상 촬영을 마쳤다고. 현지 촬영이 언제 재개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송중기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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