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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조우종과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함께하는 새 코너 ‘검색 앤(N) 차트’가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아내 정다은 KBS 아나운서의 안부를 묻자 그는 “잘 계신다. 요즘 개인 활동도 하고 자유롭게 지낸다”고 답했다.
이어 DJ 박명수가 “아내가 많이 벌어오는 게 본인한테 도움이 되시죠?”라고 묻자 조우종은 “아내가 벌어오는 것에 대해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DJ 박명수가 “터치는 하지 않지만 가만히 있는 것 보다 벌어오는 게 낫죠?”라고 끈질기게 묻자 조우종은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그걸 어디에 쓰는지 물어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조우종은 또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서 “항상 5등 이하였다. 그래서 4등을 싫어한다”고 했다. 이에 DJ 박명수가 “공부 잘하지 않았냐”고 묻자 조우종은 “지금도 아나운서 순위로 치면 5등 하고 있을 것이다. 겸손하게 이야기해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DJ 박명수가 “정다은씨는 S대 출신에 조우종 씨보다 더 잘했죠?”라고 묻자 조우종은 “아내는 전교 한 1~2등 했던 걸로 은근히 이야기하더라. 살아보면 공부를 잘 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는 것 같다. 큰 의미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17년 3월 정다은 아나운서와 결혼해 같은 해 9월 딸 아윤 양을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