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이달 둘째 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 소재 아파트(전용 81㎡·사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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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낙찰가 물건은 인천 서구 신현동 소재 판매시설(전용 1238㎡)로 감정가(85억원)의 142.4%인 121억원에 낙찰됐다. 1994년에 지어진 건물(우리백화점)로서 총 5층 중 1층에 소재하는 판매시설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인 가정중앙시장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전반적인 상권이 양호하다. 또한 건물 내 할인마트와 휴대폰 매장, 제과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정상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2주차(11월 8일~11월 12일) 법원 경매는 총 2168건이 진행돼 이중 85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1.2%, 총 낙찰가는 2479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5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5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5.3%, 낙찰가율은 90.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3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2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5.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