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무대 위의 독보적 카리스마 트로트 퀸 김연자가 뜻밖의 위기(?)에 처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듀엣을 위해 편곡한 ‘블링블링’ 이 익숙지 않은 탓에 계속해서 실수를 한 것. 이에 김연자는 공연 직전까지도 정용화와 끊임없이 포인트 안무를 맞춰보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과연 김연자는 막내 정용화와의 첫 트로트 듀엣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한편 진성은 지난 방송의 ‘K-POP 듣기평가’가 공개된 후, ‘예능 치트키’로 떠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명장면을 또 한 번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 쇄도에 ‘K-POP 듣기평가’의 MVP, 진성이 응답했다.
아이돌 노래도 ‘진성 버전’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노래의 포인트를 무섭게 잡아내는 진성의 모습에 트롯신들은 또 한 번 포복절도했다. 특히 대부 남진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열심인 진성을 보고 “이러다 병원에 갈까 무섭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K-POP 듣기 평가의 레전드를 또 한 번 써 내려간 진성과 환상의 짝꿍 김연자&정용화의 듀엣 무대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