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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나라 방방곡곡에 농촌문명 새모습"…7개 지역에 살림집

권오석 기자I 2022.12.20 07:58:34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동지의 뜨거운 인민 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며 7개 지역에 새 살림집이 건설됐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0일 “희한하게 변모된 새 마을들은 전국의 농촌들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이상촌으로 전변시키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 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뜨거운 인민 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보도했다.

새 살림집이 건설된 곳은 평양시 낙랑구역 남사농장 소재지, 강원도 원산시 중용리 소재지, 함경북도 어랑군 팔경대리 소재지 등 7개 지역이다.

통신은 “해당 지역의 특성과 현대감이 살아나면서도 다양하고 생활에 편리하게 설계된 살림집들에는 살림방들과 부엌, 세면장, 창고 등이 꾸려져있고 집주변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뿌리내렸다”고 설명했다.

새로 건설된 살림집 입사모임들도 현지에서 각각 진행됐다. 통신은 “평양시와 해당 도, 시, 군들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해당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했다”며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들에 이어 살림집 이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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