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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하루 육아 해방→독박 육아 '반전'

박한나 기자I 2019.06.18 10:33:58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의 진화가 육아 해방 시간을 맞아 한껏 들떴지만, 또다시 독박 육아 현장에 던져지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부부는 지난 11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50회에서 현실 육아 전쟁과 마주한 부부의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함소원이 밤늦게 홈쇼핑 출연을 위해 나간 사이, 진화는 독박 육아를 하며 고군분투했고 집에 찾아온 친구에게 아이 키우는 고충을 토로하며 울컥했다. 하지만 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며 새벽 2시에 온 함소원은 엉망진창인 집안 상태를 두고 따지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진 것.

18일 방송에서는 꿀 같은 자유 시간을 만끽하려던 진화가 결국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독박 육아 현장’이 담긴다. 아기 낳기 전부터 너무 많이 고민하다 보니 불면증이 심해졌고, 육아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겼다는 진화가 안쓰러웠던 함소원은 남편에게 하루 마음껏 놀다 오라며 자유 시간을 선언했다.

육아 해방이라는 소식에 진화는 친구들과 약속까지 잡았고, 이 옷 저 옷 입어보면서 꽃단장을 하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갑작스레 함소원이 진화에게 다시 아이를 맡기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지면서 진화의 자유 시간은 고스란히 독박 육아의 현장이 되고 말았다.

고민하던 진화는 혜정이를 데리고 패기 넘친 외출을 하기로 결정했다. 진화는 친구들이 공부하는 대학교 앞으로 찾아갔지만, 공부를 포기할 수밖에 없던 자신의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스튜디오 ‘아맛팸’들의 짠한 마음을 자아냈다.

또 친구들을 만났지만 예측불허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외톨이가 돼버린, ‘젊은 아빠 진화’의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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