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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6일간의 가을 나들이... 여행주간이 돌아온다

강경록 기자I 2017.09.29 06:00:00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16일간 진행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 곤도라를 타고 바라본 덕유산 가을 단풍(사진=무주덕유산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가을 여행주간을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16일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한가위 문화 ·여행 주간에 이어 예술과 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오는 25일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 사전 개시를 맞이해 주목해야 할 인기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먼저 ‘만 원의 행복’은 만 원으로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여덟 곳을 대상으로 20개 코스를 준비했다. 25일과 26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 및 모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총 2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템플스테이’는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이다. 가을 여행주간에는 정가 7만원인 1박2일 프로그램은 1만원, 정가가 3만원인 당일 프로그램은 5000원으로 할인한다. 10월 10일부터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 또는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내 ·외국인이 다시 찾는 분산형 ·체류형 선진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10개 권역 중 2개 권역인 광주 ·목포 ·담양 ·나주의 남도맛기행 권역(1차)과 평창 ·강릉 ·속초 ·정선의 드라마틱 강원여행 권역(2차)에서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을 진행한다. 사전 미션을 수행한 뒤 신청하면 1박 2일 고품격 여행코스를 단돈 2만원에 즐기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유명 요리사 박찬일과 함께하는 1차 여행은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의 정식 개시일은 10월 11일이다.

설악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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