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진영, 고민시와 케미 빛났다…글로벌 사로잡은 열연

최희재 기자I 2023.12.08 14:22:44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진영이 ‘스위트홈’ 시즌2에서 정의감 돋보이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이하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차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드라마.

‘스위트홈2’에서 진영은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정의감 가득한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박찬영(진영 분)은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이자 괴물화 사태가 터지자마자 군대에 자진 입대하는 인물로, 황폐화된 세상 속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고 남다른 인류애와 정의감을 보여주는 올곧은 캐릭터다. 진영은 군인으로서의 외적인 부분은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찬영의 신념을 단호한 눈빛에 담아냈다.

박찬영은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괴물에게 달려들고, 괴물화가 시작된 생존자에게 마저도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찬영은 현수(송강 분)가 괴물임을 알고도 편견을 갖지 않고 걱정하며 도와주려는 자세를 보였다.

(사진=넷플릭스)
또한 진영은 대부분의 등장인물과 붙으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은유(고민시 분)에게 도움을 주는 찬영과 그런 찬영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은유의 서사가 눈길을 끌었다. 진영은 고민시 외에도 송강, 이시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양혜지, 현봉식, 채원빈 등의 배우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오는 2024년 여름 공개될 ‘스위트홈’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진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위트홈2’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