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추석 맞아 'Zombie' 퍼포먼스 영상 깜짝 공개

(사진=RBW)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테마돌’ 퍼플키스(PURPLE KISS)가 추석을 맞아 신곡 퍼포먼스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퍼플키스는 지난 21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타이틀곡 ‘Zombie’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펑키한 매력의 키치 룩을 입고 등장한 퍼플키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일곱 멤버는 신곡 ‘Zombie’에 맞춰 파워풀과 섬세함을 오가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좀비의 움직임을 절도 있는 군무로 표현한 데 이어 디테일한 손 제스처를 더해 보는 재미를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빠른 동선 이동과 칼같이 맞아떨어지는 동작 등에서 엄청난 연습량을 짐작하게 했다.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노래에 맞게 시시각각 변하는 퍼플키스의 표정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였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속에 한층 성장한 퍼플키스의 면모를 느끼게 했다.

소속사 RBW 측은 “이번 영상은 퍼플키스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Zombie’는 어그레시브한 베이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청량한 멜로디 라인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마치 좀비가 술래잡기를 하는 듯이 표현한 익살스러운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퍼플키스는 호러 콘셉트와 키치한 감성이 결합한 ‘하이틴 좀비’로 활약,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좀비 장르를 탄생시키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새 앨범 ‘HIDE & SEEK’는 퍼플키스 컴백 이튿날인 지난 9일 가온차트 리테일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한터차트 기준 초동 음반 판매량 3만 7300장을 넘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의 3배가 넘는 판매량이다.

신보는 또한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0에 진입하며 음반과 음원 차트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퍼플키스는 신곡 ‘Zombi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