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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이냐리투 감독이 영화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해 ‘버드맨’으로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감독조합상은 골든글로브 등과 함께 오스카 결과를 점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레버넌트’는 19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동료 사냥꾼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아들을 잃은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복수를 위한 고군분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