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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KBO리그 4월 승리기여도 1위...타자는 알테어

이석무 기자I 2021.05.18 10:49:06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영건’ 원태인(21)이 4월 한 달 동안 가장 승리 기여도가 높은 선수로 인정받았다.

원태인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1 KBO 리그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태인은 4월 5경기 등판해 4승 1패, WAR 1.9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4월 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위(ERA 1.16), 이닝당 출루 허용률 5위(WHIP 1.00), 탈삼진 2위(36개), 네 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호투했다.

타자 부문은 NC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30)에게 돌아갔다. 알테어는 4월 23경기 출장해 WAR 1.44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OPS 1위(1.130), 장타율 1위(0.726), 타율 7위(0.345), 타점 4위(22타점), 득점 10위(16득점)에 오르며 NC의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4월에 홈런 9개를 몰아쳐 리그 1위(12개)로 시즌 초반 홈런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원태인의 시상식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알테어의 시상식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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