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형도 오픈런?…브레이브걸스가 받은 샤넬백 보니

김소정 기자I 2021.04.18 09:32:0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용감한 형제가 역주행에 성공한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용감한 형제가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을 선물한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영은 용감한 형제에게 “롤린 차트인 했을 때 엄청 좋아하시지 않았냐. 차트인 후에 부재중 전화가 10통 와 있었다”며 “저한테는 분명히 ‘오버하지 말고 기다려라’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에 용감한 형제는 “자랑이다. 자랑. 꿈꾸는 거 같았다. 이게 무슨 날인가”라고 말했고, 브레이브걸스 멤버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누군가에게 “그 백 좀 가져와봐”라고 요청했다. 이때 샤넬백 4개가 등장했다. 용감한 형제는 “이거 내가 직접 고른 거야”라며 멤버들에게 가방을 건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과거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 걸스에게 음원차트에서 1위하면 샤넬백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4년 전 발매한 ‘롤린’이 역주행에 성공해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며 용감한 형제는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멤버들은 용감한 형제 앞에서 언박싱을 한 후 착용했다. 용감한 형제는 멤버들 모두에게 일명 ‘동그리백’ ‘탬버린백’이라고 불리는 가방을 선물했다. 샤넬 인기 상품인 동그리백은 수납력은 부족하지만 포인트 주기 좋다.

민영와 유정이 받은 샤넬 동그리백 (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가방을 살펴보니 같은 디자인이지만 디테일은 달랐다. 은지, 유나의 동그리백은 기본 디자인으로 가격은 195만원대다. 샤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미니백이다. 민영, 유정의 가방 앞쪽에는 체인이 추가로 달렸다. 가격은 267만원대다.

한편 가방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본 용감한 형제는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형제는 “다음 앨범 때는 더 좋은 거 사줄게. 그때는 들고 다니는 걸로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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