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알’은 지난 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한 남성의 사진을 올리며 “2000년대 중반부터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한 김선ㅇ씨를 찾는다”고 알렸다.
이어 “김 씨는 1974년생으로(활동 나이:1978년생) 충남지역 국립대학교에서 관현악을 전공하였으며, SFAA 서울컬렉션 등에서 모델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씨에 대해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서 배우로도 활동했다”며 “김 씨 또는 김 씨의 가족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이내 모자이크에 가려진 인물을 찾아냈다.
누리꾼들이 지목한 배우는 1998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후에도 3편의 뮤직비디오에 더 출연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영화 5편을 촬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김 씨가 운영한 네이버 블로그는 2012년 7월 26일 게시물이 마지막이다. 그는 블로그에 자신의 작품 활동과 프로필 사진 등을 공개해왔다.
‘그알’이 김 씨를 찾는 이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누리꾼 사이 온갖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올라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