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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오는 27일 올해 두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결정에 나선다.
지난달 한은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금융안정에 무게를 실으며 종전 1.25%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새로운 경제 충격 요인으로 발생해 이번 금통위의 결정이 주목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은 효과도 효과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있기 때문에 함께 고려해서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 총재의 이같은 발언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사회 감염 국면으로 전환되며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은은 아울러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발표한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그러나 S&P가 2.1%에서 1.6%로, 무디스가 2.1%에서 1.9% 등 국내외 경제관계기관들이 코로나19 여파를 반영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은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주간보도계획
△23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중국경제의 지속성장의 리스크 점검”
△24일(월)
12:00 조사통계월보<2020.2>-최근 소비동향 변동요인 분석 및 시사점
△25일(화)
06:00 2020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12:00 2019년 4/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26일(수)
06:00 2020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0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27일(목)
배포시 통화정책방향
배포시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
13:30 경제전망(2020.2월)
△28일(금)
12:00 2020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