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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만의 멀티히트..타율 .243

박은별 기자I 2014.07.26 12:58:40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만이다. 최근 5경기에선 세 번의 멀티 히트를 기록,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시즌 타율은 2할4푼3리, 출루율은 3할5푼6리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선 상대 선발 제이슨 해멀을 상대로 5구째 직구를 노려 좌전안타를 얻어냈다. 상대 좌익수가 타구 지점을 놓친 덕분에 행운도 따라왔다.

이후 3회, 5회는 삼진,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또 한 번 안타를 만들어냈다. 2사 후 좌완 구원 에릭 오플래허티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 이번엔 타구를 중견수 쪽으로 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4-1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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