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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제시…시간 외 10%↓

정지나 기자I 2024.03.22 05:49:0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운동복 제조사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가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시간외서 주가가 10.23% 하락한 429.84달러선에서 거래중이다.

룰루레몬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9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32억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동일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해 1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그러나 연간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룰루레몬은 연간 희석 EPS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14.33달러보다 낮은 14~14.20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순이익은 107억~108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09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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