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픽시, 무대장인이 선사하는 막강 '빌런'

윤기백 기자I 2022.07.02 16:14:22
픽시(사진=MBC ‘음악중심’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셉돌’ 픽시(PIXY)가 ‘음악중심’에서 ‘빌런’ 무대를 선사했다.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미니 3집 ‘리본’(REBORN)으로 활동 중인 픽시가 등장, 도회적인 타이틀곡 ‘빌런’으로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픽시는 청량함이 느껴지는 하늘색으로 완성시킨 스타일링과 미모를 돋보이게 만드는 다양한 악세사리를 매치해 펑키함과 힙한 매력이 동시에 뿜어져 나오는 비주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벗고 다소 절제되면서도 절도 있는 모습 속 증폭되는 스웨그를 담은 ‘빌런’ 무대를 통해 강한 인상을 전했다.

특히 디스코 기반의 글리치한 사운드 위에서 이어지는 완벽한 군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까지 드러나며 완벽하게 선보인 ‘무대 장인’ 면모는 K팝 팬들을 시선을 무대로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빌런’은 지난 세계관 ‘Fairy forest’ 속 요정으로서의 자신을 탈피하고 ‘Dark City’에서 시작되는 악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재탄생한 다섯 요정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시네마틱한 곡전개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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