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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마블의 신작인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마동석은 캐릭터 ‘길가메시’ 역으로, 주연진 10명 중 한 명이다.
원작에서 ‘길가메시’는 토르와 쌍벽을 이루는 영웅으로 등장한다. 헤라클레스·삼손과 같이, 초인적 힘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됐다.
‘이터널스’는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등이 출연 확정을 지었으며, ‘더 라이더’의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마동석은 앞서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성난황소’, ‘악인전’ 등으로 칸 영화제와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