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날씨, 비 낮부터 그쳐 '쌀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9일)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 내내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비가 그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상남 북도, 제주도는 비가 조금 오다가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며 “강원 영서 남부와 경상남북도에는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이 ‘보통’, 그 밖의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