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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이병헌과 킬러 '맞짱'...200억 대작 '아이리스' 전격 캐스팅

박미애 기자I 2008.06.24 15:54:48
▲ 빅뱅 멤버 탑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200억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에 전격 캐스팅됐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배우 이병헌의 5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이 밖에도 강제규 필름과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기로 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탑은 첩보물인 이 드라마에서 베일에 감춰진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요원으로 NSS 요원인 이병헌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된 킬러 역을 맡았다.

‘아이리스’는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드라마 '아이 엠 샘'을 통해 연기자 변신 신고식을 치른 탑은 '아이리스'로 꼭 1년만에 다시 드라마 나들이를 하게 되는 셈이다.
 
‘아이리스’는 20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 로케이션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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