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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송 내고 시즌그리팅 만들고…아이돌의 연말 맞이

김현식 기자I 2021.12.20 13:56:56
퍼플키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가수들이 연말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윈터송, 시즌 그리팅, 캐럴 커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과 함께 지난 한 해를 추억하고 새해를 활짝 열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한 가요 홍보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연말 공연 및 팬미팅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여러 기획사들이 스페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윈터송 발표가 특히 활발하다. 이달에만 퍼플키스, 트라이비, 루나솔라, 픽시, 더보이즈, 세븐틴, 빌리, 라붐 등 다수의 팀이 국내외에서 겨울과 어울리는 따스한 멜로디와 노랫말이 특징인 윈터송을 선보였다.

겨울 시즌송으로도 표현되는 윈터송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란 개념에 방점을 두고 제작하는 음원이다.

팀 고유의 세계관 및 콘셉트에서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데다가 음원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 각 기획사와 아이들 그룹들이 선호한다.

‘다크돌’로 불리는 그룹 픽시는 최근 윈터송 ‘불러불러’(Call Me)를 발표해 반전 매력을 알려 주목받았다. 줄곧 다크하고 걸크러시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여왔던 이들은 ‘불러불러’ 활동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픽시
지난달 일찌감치 윈터송을 수록한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 이블’(Christmas EveL)을 낸 스트레이 키즈의 경우 65만장 이상의 판매고(가온차트 11월 앨범차트 기준)를 올리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효과도 얻었다.

아이돌 가수의 시즌그리팅 출시도 활발하다. 시즌그리팅은 새해 달력과 다이어리, 포토북, 키링 등을 함께 담아 판매하는 일종의 굿즈 세트다. 팬들에게 내년에도 함께하며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뿐 아니라 매출 증가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베리베리 시즌그리팅
시즌그리팅은 아이돌 가수의 연말연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올해 역시 방탄소년단, 에스파, 베리베리, 비비지, 이달의 소녀, 에이핑크, 위클리, 아스트로, 빅톤 등 여러 팀들이 시즌그리팅 출시를 알렸다.

한 아이돌 그룹 기획사 홍보 담당자는 “한 해의 마지막 모습을 화보 형태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수들 또한 시즌그리팅 제작을 선호한다. 기획, 콘셉트 설정 등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면 이벤트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 캐럴송 영상으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는 아이돌 가수들도 눈에 띈다. 올해 10월 데뷔한 신인 그룹 버가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 미국, 영국, 대만, 일본,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크리스마스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올려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버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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