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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양혜진 종영소감 "촬영 내내 떨리고 설렜던 현장"

박미애 기자I 2020.09.24 09:32:2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양혜진이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종영소감을 밝혔다.

양혜진
양혜진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멋진 커리어우먼 강필영을 만나 행복했다”면서 “좋은 작품에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기회로 촬영 내내 떨리고 설렜다”고 말했다. MBC 일일극 ‘찬란한 내 인생’에 동시 출연했던 양혜진은 “강필영은 ‘찬란한 내 인생’의 심술맞은 새 엄마와는 전혀 모습이기 때문에, 한 인물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말씀에 무척 기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양혜진의 후속작은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극 ‘불새 2020’이다. 극중 홍수아의 엄마 역을 맡는다. 그는 “또 다른 화려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양혜진은 지난해 KBS1 일일극 ‘비켜라 운명아’ 허집사 역으로 10년 만에 활동을 재개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종영한 이준기·문채원 주연의 ‘악의 꽃’은 연쇄살인마로 의심 받는 남자와 14년 간 사랑한 남편을 의심해야 하는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다. 자체 최고 시청률 5.7%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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