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현 감독은 “여기 모인 배우분들의 진심과 용기에 감사드린다. 훗날 돌이켜 봤을 때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출 각오를 밝혔다. 백은진 작가는 “좀비에 물리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전했다.
좀비이자 탐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김무영 캐릭터를 맡은 최진혁은 “대본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드라마로 만들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저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송작가 공선지를 연기하는 박주현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고 밝힌 뒤 “아자아자 파이팅!”을 외쳐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래몽래인이 제작하는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코미디물이다.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