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우정사업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체국 집배원의 안전사고로 15명이 순직하고 247명이 중상 피해를 입는 등 총 1994명의 집배원이 안전사고 피해를 입었다.
2014년 2명, 2015년 1명, 2016년 1명, 2017년 5명, 2018년 6명으로 총 15명 중 최근 2년동안 11명의 집배원이 순직했다.
10주 진단 이상을 받은 중상자도 2014년 47명, 2015년 38명, 2016년 52명, 2017년 51명, 2018년 5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연도별 사상자는 2014년 315명, 2015년 257명, 2016년 265명이었던 것이 2017년 412명, 2018년 745명으로 5년새 2.4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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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오히려 우체국 집배원들의 사상자는 2배 이상 증가하고 순직자도 최근 2년새 11명이나 발생했다”면서 “추석명절로 고생하는 집배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