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정용화, 456억 원 규모 中 영화 ‘풍미강호-결전식신’ 남자 주인공

이정현 기자I 2016.03.16 08:28:39
정용화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456억 원 규모의 중국 영화에 출연한다.

정용화는 홍콩 최대 규모 엔터사가 투자제작하는 영화 ‘풍미강호-결전식신’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홍콩의 유명 배우인 사정봉, 갈우, 덩언 등이 함께 출연한다. 정용화는 ‘중국의 김희선’이라는 별명이 붙은 백빙과 멜로 연기를 펼친다.

‘풍미강호-결전식신’은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음식의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4D 기술이 투입되는 신개념 작품이다. 영화의 높은 퀄리티를 위해 ‘음식 거리’ 세트장에만 1000만 위안(약 18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체코 프라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현지 브루나 성을 임대할 계획이다.

투자제작을 맡은 영황영화(Emperor Motion Pictures)는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화 ‘파풍’ ‘일보지요’ 등을 제작했다. 이번 작품에도 456억 원을 투자했다.

영화 각본과 총 제작 지휘를 맡은 문준 프로듀서는 “정용화가 속한 밴드 씨엔블루가 아시아 전역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 지 실감한다”며 “실제로 정용화를 만나보니 멋지고 연기도 잘한다” 고 칭찬했다. 메가폰을 잡은 엽위민 감독은 “정용화의 잠재적인 연기 재능을 기대한다”며 애정을 보였다.

4월 크랭크인 예정.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