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극장 초콜릿 빛으로 물들일까…'시민덕희' 제치고 예매율 1위

김보영 기자I 2024.01.25 13:51:1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 새해 최고 기대작 ‘웡카’(감독 폴 킹)가 오는 1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누적 수익 5억 3000만 달러, 티모시 샬라메의 출연작 중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 등 각종 기록을 세웠던 ‘웡카’가 국내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24일(수) 오후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21.9%, 예매량이 4만 6146명을 넘어섰다. 이는 ‘시민덕희’, ‘도그맨’, ‘외계+인 2부’, ‘위시’ 등 금주 개봉작부터 장기 흥행작까지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개봉을 7일 앞두고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웡카’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이미 화제의 중심에 오르며 ‘웡카’ 신드롬을 예고한 바 있다. 팝업존 방문객 4주 동안 8만 명 돌파, 1분 만에 CGV 웰컴팩 초광속 매진, 카카오톡 이모티콘 10분 만에 매진을 비롯해 미디어 아트 전시부터 도서 발간, 극장 포토존, 서울 도심을 사로잡은 3D 아나몰픽 광고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마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1%, 시네마스코어 A- 등 해외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웡카’는 국내에서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2024년 새해 극장가 필람 무비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새해 극장가 최고 화제작 ‘웡카’는 오는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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