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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신진서·장애인 골프선수 이승민, 대한국민대상 수상

주미희 기자I 2022.09.28 10:57:35

EPL 손흥민·바둑 신진서 9단·장애인 골프 챔프 이승민
대한국민대상 스포츠발전부문 수상자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사진=한국기원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0)과 바둑 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22), 장애인 US 오픈 챔피언 이승민(25)이 2022 대한국민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국민대상에서 이들은 스포츠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33개월 연속 랭킹 1위를 달리는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은 올해 2월 LG배에서 우승했고,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4연승을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에는 GS칼텍스배에서 5연패를 달성하며 선수권전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이승민은 지난 7월 US 어댑티브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장애인 US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라 ‘골프계 우영우’로 크게 주목받았다.

대한국민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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