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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쉰 최지만, 보스턴전 선발 복귀…밀어내기 볼넷 타점

이지은 기자I 2022.07.07 13:08:26

7일 보스턴 원정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템파베이 최지만.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 쉬고 선발 복귀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로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브라이언 벨로를 상대로 평범한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뻔했으나 1루에서 나온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선행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후속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적시 2루타로 홈을 파고 들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6회 2사 만루 기회에서는 보스턴 불펜 사와무라 히로카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볼을 골라냈다. 밀어내기 볼넷이 되면서 타점이 올라갔다.

8회 2사 1, 2루 기회에서는 2루수 땅볼을 치며 마지막 타석을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7-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표 45승37패로 보스턴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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