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이전 기념 행사 참석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어린이·주민 초대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대통령실 이전 기념으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강길자 회장의 건배 제의에 다함께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주민 초청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용산 이전 및 청와대 개방 경과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10~19일에 개최하는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 마지막 날에 맞춰 기획됐다. 행사에는 청사 인근 주민들은 물론 용산 소재 기업의 임직원들도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당초 김건희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조율 등으로 불참하기로 결정됐다. 대통령실 측은 “김 여사는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