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웹툰 작가로 변신…'그놈이 그놈이다' 등장

김현식 기자I 2020.07.07 09:12:0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시언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등장해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시언은 6일 방송된 ‘그놈이 그놈이다’ 1회에 웹툰 작가이자 아이돌을 사랑하는 ‘덕후’ 캐릭터인 오재석 역으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오재석은 허위진술로 웹툰 기획 팀장인 서현주(황정음)를 위험에 빠트렸다. 서현주에게 ‘갑질 캐릭터’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목소리를 녹음한 뒤 허위진술로 서현주가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하게 만든 것이다.

이후 오재석은 서현주의 끈질긴 추격에 덜미를 잡혔다. 그러자 오재석은 “잡아가 그냥, 구워 먹든지 삶아 먹든지 마음대로 해”라며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현주 앞에서는 누군가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밝히면서도 회사 사람들과 마주하자 입을 싹 닫는 모습으로 얄미운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 서현주의 비혼 사수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서현주를 위험에 빠트린 오재석 작가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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