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 이후 귀경이 유리"..미디어 업계 영화 ‘할인’도 풍성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 760만 명이 이동해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자가 운전자라면 내비게이션의 최신기능을 확인하면 차안에서 무료함을 달래거나 고속도로 정체를 다소 벗어날 수 있다.

미디어 업계의 영화·게임 할인 행사도 많아 내게 맞는 작품을 골라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T맵, SKT 고객 데이터 무료..카카오내비, 특정 시점 교통정보 제공

SK텔레콤 고객은 ‘T맵X누구’를 데이터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쿠키즈18, PPS스마트폰 요금제, 일반폰 요금제 이용 고객 제외)

‘T맵x누구’에서는 음성을 통한 길 안내는 물론 ▲전화 수·발신 ▲음악·라디오 듣기 ▲뉴스 브리핑 등 20가지 이상의 유용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를 쓴다면 ‘미래 운행 정보’를 이용할만 하다.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정보를 분석하는데 원하는 시점과 구간의 예상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측은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귀경 차량과 근교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통행량이 겹치면서 고속도로 상·하행 모두 정체가 심할 것”이라며 “귀경길은 24일 20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 100원 영화..CJ헬로,신과함께2+공작, 1만9900원에

네이버는 구매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앱의 이름을 ‘시리즈 on’으로 리브랜딩하면서 <본 시리즈> 등 시리즈 영화를 ‘100원’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본 시리즈>, <브리짓 존스 시리즈>, <컨저링 시리즈> 등 시리즈 영화를 매일매일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한 <플로리다 프로젝트>, 소지섭 & 손예진의 로맨스가 돋보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올해 인기 영화도 제공된다.

CJ헬로 ‘VOD 추석특집관’에선 최신영화 <신과함께2+공작>에 극장동시상영작 1편을 묶어 1만9900원에 볼 수 있는 ▲최신영화 BIG3 자유이용권, ‘블랙팬서’, ‘청년경찰’ 등 약 30편이 넘는 인기영화(3천원) 구매 시 CU편의점 기프티콘 3천원권을 제공하는 ▲인기영화 100%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를 통해 추석연휴 5일(9/22~9/26) 동안 매일 무료영화(9/22 추룡, 9/23 주토피아, 9/24 스타워즈: 한 솔로, 9/25 도리를 찾아서, 9/26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를 상영한다. 이중 3개 이상 시청 시 옥수수에서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 3000점(3천원)을 지급한다.

‘신과 함께: 인과 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공작’, ‘맘마미아2’, ‘목격자’,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중 3편 이상 시청 시 옥수수포인트와 굿즈(옥수수 캐릭터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구글플레이에선 ‘데드풀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위대한 쇼맨’ 같은 영화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대여 또는 구매할 수 있다.

특히 9월 21일(금)부터 26일(수)까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방문한 사용자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발급받은 날로부터 30일 동안 유효하다. 다만,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인기 게임 25종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