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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특히 메시가 바르샤에 온 지 14년이 됐다며 이승우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메시는 지난 2000년 9월 17일 바르샤에 입단했다. 인판틸 B팀에서 뛴 그는 2003년 11월, 16세 145일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섰다. 바르샤 유스 최고 스타로 거듭난 이승우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
매체는 또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서 나온 이승우의 골을 “굉장한 슛이었다”고 평가하며 메시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움직임과 흡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높은 인기를 불러 모았다. 이승우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5만8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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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승우는 1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시리아와 4강전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놓쳤으나 후반 장결희(16·FC 바르셀로나 카데테 B)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메트로뉴스의 보도대로 이승우가 장차 메시, ‘바르샤 신성’ 무니르 엘 하디디를 잇는 초특급 스타로 성장할 경우 한국 축구의 미래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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