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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사랑해, 울지마' 카메오 출연

김용운 기자I 2008.12.29 14:27:06
▲ '사랑해, 울지마'에 카메오로 출연한 유상철 전 축구국가대표팀 선수(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002 월드컵 영웅 유상철이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

유상철은 '사랑해, 울지마'에 극중 잡지사 객원기자로 근무하고 있는 미수(이유리 분)의 인터뷰 상대로 출연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다.

현재 축구해설가 및 유소년 축구지도자로 활동 중인 유상철은 극중에서도 전직 스포츠스타로 출연해 지난 2002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 일화와 현재 근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드라마 촬영이 처음인 유상철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초반에 긴장을 하기도 했는데, 대사가 주어진 상황이 아닌, 실제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라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경기장이 아닌 드라마 속 유상철의 활약상은 새해 첫날 방영되는 '사랑해, 울지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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