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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 리콜’ 필립스, 11억 달러 합의...주가 27%↑

유현정 기자I 2024.04.30 05:29:53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9일(현지시간) 인공호흡기에 리콜 사태에 대해 11억 달러의 합의에 도달한 필립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필립스(PHG)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 급등한 26.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래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지불금을 2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했기에,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합의금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하지만 필립스는 여전히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포함하여 조사를 받고 있다.

CEO인 로이 제이콥스는 “합의를 마무리함으로써, 미국 내 세 가지 소송 (경제적 손실, 개인 부상, 의료 모니터링) 사건을 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FDA는 필립스의 인공호흡기 리콜 사태를 가장 심각한 카테고리로 분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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