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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헤타페 1-0 제압

임정우 기자I 2020.07.03 10:13:33
세르히오 라모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를 제압하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2019~2020시즌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와 홈 경기에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74점을 만들었고 리그 1위를 지켰다. 지난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2로 비겨 주춤한 2위 바르셀로나(승점 70점)와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리그 5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카림 벤제마, 이스코를 최전방에 배치한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의 골문을 노렸지만 전반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하던 다니엘 카르바할이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라모스는 침착하게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고 1-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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