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역 정성화, 결의에 찬 눈빛…'영웅' 여름 개봉

박미애 기자I 2020.03.26 10:53:3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화 ‘영웅’이 올 여름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웅’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신작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26일 여름 개봉 확정과 함께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26일 서거한지 110주년이 되는 이날 첫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안중근의 마지막 1년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중국 뤼순 형무소, 사형 당일 안중근의 모습에서 시간을 거슬러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거사의 순간, 그리고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이듬해인 1910년 3월 26일 형이 집행되기까지를 담은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영웅’은 올 여름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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