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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전국 미세먼지 '매우나쁨'…고온현상 주춤

한정선 기자I 2017.05.06 06:00:00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6일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내일(7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겠고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5도로 평년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제주 20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새벽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동해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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