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 사망...자살 추정, 경찰 조사중

▲ 탤런트 안재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안재환(본명 안광성, 36)이 사망했다.

정선희의 한 측근은 8일 오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안재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

이 측근은 "현재 사망 원인을 놓고 조사 중에 있다"며 "너무나 급작스러운 일이라 경황이 없어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고 양해를 구했다.

안재환의 시신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사인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안재환은 최근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환은 지난해 11월 개그우먼 정선희와 결혼했다.

정선희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의 8일 방송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