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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보다 힘들어"…'몸쓸것들' 김민경 또 레전드 쓰나 [종합]

김가영 기자I 2023.06.29 15:50:02
‘몸쓸것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피지컬:100’ 보다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넷플릭스 ‘피지컬:100’ 출연자인 조진형이 ‘몸쓸것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AXN·Kstar·MBC 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몸쓸 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피지컬:100’ 출연자인 조진형, 장은실, 마선호는 “‘피지컬:100’은 하루 종일 촬영해도 한 경기만 하는데 여기는 하루 종일 한다”, “밥이라도 주면 화를 안 낼 것 같다”, “몸무게만 5kg가 빠졌다”고 털어놨다.

근수저로도 잘 알려진 김민경 역시 “주위에서 ‘피지컬:100’ 시즌2에 나가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많이 했다“며 ”이렇게 강한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이기나 싶어서 ‘몸쓸것들’을 택했는데 ’피지컬:100‘ 출연자들이 ’몸쓸것들‘이 더 힘들다더라. 잘못 선택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능계 최강 피지컬 김민경과 ’피지컬 100‘ 출연자 조진형, 마선호, 장은실, 남경진까지, 대한민국에서 피지컬로 자신 있는 사람들이 뭉쳐 오직 ‘몸’ 하나만 가지고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챌린지를 하는 ’몸쓸것들‘.

출연자들은 다양한 미션들과 싸웠다. 김민경은 “저희가 카 캐리어를 끄는 말도 안되는 미션을 한다”며 “카메라 앞에서 제작진과 싸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한 거라고 찍지 말자고 항의를 하고 싸웠는데 놀라운 일이 많이 일어난다”며 “그 장면이 너무 기대되고 짤이 많이 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선호는 “민속촌에서 쌀을 나르는 팀전을 했는데 김민경 씨가 상대편이었다. 의상이 다 찢어지고 김민경 씨 한 손에 휘청휘청 날아가는 걸 보면서 나름대로 보디빌딩 판에서 날아다녀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마선호의 말처럼 출연자들은 김민경의 운동 실력을 극찬했다. 조진형은 김민경에 멱살을 잡혀 울었다며 “살다살다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며 “당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김민경 씨는 주짓수를 하면 세계 챔피언은 그냥 한다”고 극찬했다.

김민경의 또 다른 모습, 그리고 ’피지컬:100‘ 출연진의 기상천외한 미션 수행을 담은 ’몸쓸 것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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