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예성, '신종플루' 종현 위해 '뮤뱅' 깜짝 출연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과 샤이니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슈퍼주니어 예성과 샤이니의 우정의 무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종현 대신 샤이니의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선다.

예성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리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종현을 제외한 나머지 샤이니 네 명의 멤버들과 함께 '링딩동'(Ring Ding Dong)을 부른다.

이날 KBS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예성과 샤이니 멤버들의 깜짝 합동 무대는 리드보컬 종현이 신종플루로 인해 이날 무대에 서지 못하자 예성이 샤이니 응원차 출연하게 됐다. 예성은 이날 무대에서 종현 파트를 부르게 된다.
 
종현은 지난 3일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타미플루 복용 후 열도 내리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병원에서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만큼 방송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슈퍼주니어 활동을 마친 예성은 최근 뮤지컬 '남한산성'에 출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예성과 샤이니의 무대는 두 그룹의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샤이니는 세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링딩동'으로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을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샤이니 외에 소속사 후배인 에프엑스(f(x))가 신곡 '츄~♡'(Chu~♡)로 컴백 무대를 연다. 이 외에도 비스트, 비가 키운 신인 엠블랙, 시크릿, MC몽, 환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