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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소송 건 日 기업 상대 명예훼손 맞소송

김은구 기자I 2008.01.30 15:25:33
▲ 배용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이 자신이 주주로 있는 키이스트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본 이벤트 업체 토가시에 대해 맞소송을 건다.

키이스트 측은 “토가시가 상식을 벗어나는 소송을 제기해 배용준과 키이스트, 전 대표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햇다”며 “그 부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토가시는 지난해 8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류행사 ‘페이스 인 재팬’에 배용준을 출연시킨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행사를 주관한 한류엑스포와 배용준이 주주로 있는 키이스트, 키이스트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1억원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키이스트는 “당시 행사와 관련해 배용준과 키이스트, 전 대표는 어떤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으며, 더구나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 행사 참여도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토가시도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한번도 배용준의 출연을 요청하는 연락이 없었고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며 “이번 소송은 이해할 수 없는 해프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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